느린학습자관련기사대구서부교육지원청, '런 온 히어로즈' 멘토링 시작

경북대학교 지역사회공헌재단·한국가스공사 후원
이음발달지원센터와 협력... 대학생 멘토와 1:1 일상생활 멘토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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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구 서부교육지원청)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은)이 관내 초·중학교 느린학습자 10명을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런 온 히어로즈'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대학교 지역사회공헌재단과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런 온 히어로즈는 이음발달지원센터와 협력해 느린학습자 학생들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10회기로 운영되며, 학습과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느린학습자 학생들의 자기관리 능력 및 사회성 향상, 정서적 안정 에 중점을 두고 학생 개인의 특성과 발달 수준에 맞춘 지도가 이뤄진다.

멘토링에는 대학생 멘토가 학생과 1:1로 매칭돼 일상에서 필요한 생활기술을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자기관리교육(손 씻기, 옷 고르기, 외모 가꾸기) ▲일상생활교육(건강 식단, 운동 실습, 수면 루틴 설계) ▲요리교실(레시피 읽기와 요리 실습, 정리정돈)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중교통 이용 교육에서는 지도앱으로 경로를 설정하고 실제 교통수단을 이용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올바른 디지털 습관 교육(사용 예절, 절제 계획, 메신저 표현 훈련)과 ▲느린학습자 인식개선 캠페인 ▲문화체험활동(1일 여행) 등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혼자 할 때는 자꾸 포기하고 싶었는데, 멘토 선생님이 옆에서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난다”는 소감을 전했고, 한 학부모는 “아이 혼자서는 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멘토와 함께 해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과 관심이 느린학습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이음발달지원센터와 지난해 7월 체결한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 학생 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느린학습자 학생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출처 : 느린인뉴스(https://www.slowlearnernews.org)

https://www.slowlearnernews.org/news/articleView.html?idxno=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