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관련기사“학부모 강사와 책으로 소통해요” 나주교육지원청, 문해력 프로그램 운영

전남 나주교육지원청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마음 읽어주는 Mom'을 실시했다. (사진 = 나주교육지원청)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9월부터 12월까지 한글 미해득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마음 읽어주는 Mom’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 읽어주는 Mom’은 학부모 강사들이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계선지능 및 한글 기초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습 부담을 덜어주고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책의 구성과 내용을 이해하며 다양한 삽화를 체험하는 ‘동화책 만드는 방법 배우기’ ▲자신을 표현하고 창의적으로 이야기 구조를 완성하는 ‘나만의 스토리·삽화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한글 해득 능력을 높이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주초등학교 교사는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자를 스스로 찾아 읽는 변화를 보였다”며 “학습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산포초등학교 학생은 “예전에는 글을 읽는 게 힘들었는데, 내가 만든 이야기책을 친구들 앞에서 읽어주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책을 읽고 새로운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경계선지능 학생 등 학습취약 학생을 위한 기초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확대하고, 학부모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느린인뉴스(https://www.slowlearner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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