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 주최·금융산업공익재단 지원 ‘2030청년영화제’
오는 26일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서 개막
지난 11일 제5회 2030청년영화제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장호준 감독, 권잎새 배우, 이문수 집행위원장, 정지욱 평론가, 신하연 프로그래머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윤지현 기자)
청년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는 ‘2030청년영화제’가 오는 26일 서울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영화제의 공식 프로그램과 주요 상영작을 발표했다.
2030청년영화제는 경계선지능 청년 상생일터 ‘청년밥상문간 슬로우점’을 운영하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한다. 올해 공식 슬로건은 ‘함께(Together)’로, 청년들의 연대와 공감을 키워드로 삼았다.
간담회에는 이문수 집행위원장(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지욱 프로그램 총괄(영화평론가), 장호준 제작지원 총괄(영화감독), 신하연 프로그래머, 배우 권잎새가 참석해 올해 영화제의 취지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개막작으로는 조바른 감독의 <층>, 송희숙 감독의 <베리베리 스트레인지 러브>가 소개됐다. 정지욱 프로그램 총괄은 “청년들의 발칙함과 도전적인 패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두 영화 모두 관객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030청년영화제는 영화를 만들어 보지 못한 청년들에게 첫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역시 영화 연출 경험이 전무하거나 1회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시놉시스를 공모해 153편 중 8편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시나리오 개발부터 현직 감독 멘토링, 후반작업 일체를 지원받아 올해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장호준 제작 총괄은 “청년들이 처음 만드는 영화기에 만듦새가 다른 경쟁작이나 초청작에 비할 수는 없지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은 마음과 노력은 뒤지지 않는다”며 “많은 관객들이 영화제로 발걸음해 그들의 꿈과 열정, 미래를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총괄을 맡은 정지욱 평론가가 상영작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2030청년영화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막을 올린 경쟁 섹션에서는 청년 감독들의 패기 넘치는 시선이 담긴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경쟁섹션에는 총 693편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그중 본선에는 10편이 선정됐다. 정지욱 총괄은 선정된 작품에 대해 “청년 세대가 마주한 현실이 무겁고 어두웠지만, 그 안에서도 희망과 의지를 놓지 않으려는 시도가 돋보였다”며 “청년의 시선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본선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초청 섹션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16편의 작품이 포함됐다. 올해의 배우 권잎새 주연작인 <갈비뼈>를 비롯해 <살처분>, <빛 속으로>, <로타리의 한철>, <죽여야 사는 여자>, <그릇된 소녀>, <시적허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박재범 감독의 <살아있게>, 이희영 감독의 <고양이가 되었다> 등 애니메이션 영화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청년 창작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정지욱 총괄은 “초청섹션은 청년영화제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창”이라며 “청년감독들의 예리한 시선과 자유로운 형식이 어우러진 이번 라인업을 통해 관객들은 세대의 감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특별섹션은 ‘AI’와 ‘한일교류’라는 두 개의 큰 축으로 구성됐다. ‘A.I. 특별전’은 인공지능이 영화 제작의 도구를 넘어 창작의 주체로 확장되는 흐름을 조명하며, ‘한일교류 특별전’은 한일수교정상화 60주년과 일본 대중문화 개방 27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신하연 프로그래머는 “AI 영화는 예술적 실험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청년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일교류 특별전은 청년들이 영화라는 언어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라며 “이번 특별전은 양국의 젊은 영화인들이 국경을 넘어 더 깊이 교류하고, 세대 간의 공명과 문화적 연대를 체감할 수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5회 2030청년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는 작년에 이어 정보석 배우와 함께한다. 정보석 배우는 영상을 통해 “올해 영화제 슬로건인 ‘함께’처럼 청년들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문수 집행위원장과 권잎새 배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윤지현 기자)
이문수 집행위원장은 “지난 4년간 수많은 청년 감독을 만나오며 느낀 그들의 용기가 바로 영화제의 존재 이유이자 청년 예술의 순수한 힘”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가능성과 방향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2030청년영화제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아리랑시네센터와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 예매는 독립예술영화 예매 플랫폼 ‘디트릭스’에서 가능하며, 상영시간표 등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홈페이지(syf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느린인뉴스(https://www.slowlearnernews.org)
https://www.slowlearnernews.org/news/articleView.html?idxno=2271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 주최·금융산업공익재단 지원 ‘2030청년영화제’
오는 26일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서 개막
청년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는 ‘2030청년영화제’가 오는 26일 서울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영화제의 공식 프로그램과 주요 상영작을 발표했다.
2030청년영화제는 경계선지능 청년 상생일터 ‘청년밥상문간 슬로우점’을 운영하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한다. 올해 공식 슬로건은 ‘함께(Together)’로, 청년들의 연대와 공감을 키워드로 삼았다.
간담회에는 이문수 집행위원장(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지욱 프로그램 총괄(영화평론가), 장호준 제작지원 총괄(영화감독), 신하연 프로그래머, 배우 권잎새가 참석해 올해 영화제의 취지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개막작으로는 조바른 감독의 <층>, 송희숙 감독의 <베리베리 스트레인지 러브>가 소개됐다. 정지욱 프로그램 총괄은 “청년들의 발칙함과 도전적인 패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두 영화 모두 관객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030청년영화제는 영화를 만들어 보지 못한 청년들에게 첫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역시 영화 연출 경험이 전무하거나 1회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시놉시스를 공모해 153편 중 8편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시나리오 개발부터 현직 감독 멘토링, 후반작업 일체를 지원받아 올해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장호준 제작 총괄은 “청년들이 처음 만드는 영화기에 만듦새가 다른 경쟁작이나 초청작에 비할 수는 없지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은 마음과 노력은 뒤지지 않는다”며 “많은 관객들이 영화제로 발걸음해 그들의 꿈과 열정, 미래를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막을 올린 경쟁 섹션에서는 청년 감독들의 패기 넘치는 시선이 담긴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경쟁섹션에는 총 693편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그중 본선에는 10편이 선정됐다. 정지욱 총괄은 선정된 작품에 대해 “청년 세대가 마주한 현실이 무겁고 어두웠지만, 그 안에서도 희망과 의지를 놓지 않으려는 시도가 돋보였다”며 “청년의 시선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본선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초청 섹션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16편의 작품이 포함됐다. 올해의 배우 권잎새 주연작인 <갈비뼈>를 비롯해 <살처분>, <빛 속으로>, <로타리의 한철>, <죽여야 사는 여자>, <그릇된 소녀>, <시적허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박재범 감독의 <살아있게>, 이희영 감독의 <고양이가 되었다> 등 애니메이션 영화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청년 창작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정지욱 총괄은 “초청섹션은 청년영화제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창”이라며 “청년감독들의 예리한 시선과 자유로운 형식이 어우러진 이번 라인업을 통해 관객들은 세대의 감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특별섹션은 ‘AI’와 ‘한일교류’라는 두 개의 큰 축으로 구성됐다. ‘A.I. 특별전’은 인공지능이 영화 제작의 도구를 넘어 창작의 주체로 확장되는 흐름을 조명하며, ‘한일교류 특별전’은 한일수교정상화 60주년과 일본 대중문화 개방 27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신하연 프로그래머는 “AI 영화는 예술적 실험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청년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일교류 특별전은 청년들이 영화라는 언어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라며 “이번 특별전은 양국의 젊은 영화인들이 국경을 넘어 더 깊이 교류하고, 세대 간의 공명과 문화적 연대를 체감할 수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5회 2030청년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는 작년에 이어 정보석 배우와 함께한다. 정보석 배우는 영상을 통해 “올해 영화제 슬로건인 ‘함께’처럼 청년들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문수 집행위원장은 “지난 4년간 수많은 청년 감독을 만나오며 느낀 그들의 용기가 바로 영화제의 존재 이유이자 청년 예술의 순수한 힘”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가능성과 방향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2030청년영화제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아리랑시네센터와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 예매는 독립예술영화 예매 플랫폼 ‘디트릭스’에서 가능하며, 상영시간표 등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홈페이지(syf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느린인뉴스(https://www.slowlearner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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