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관련기사[중부일보]한채훈 의왕시의원 "경계선지능인 보호 정책 마련돼야"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의왕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의왕시장의 책무 규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실태조사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센터 설치 ▶사업비 보조 및 행정적 지원 ▶유관기관, 관련단체, 의료기관,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 등과 협력체계 구축 추진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특히 5년마다 수립하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계획에는 정책 목표 및 방향, 지원사업의 계획 및 추진사항, 프로그램 현황·개발·보급 및 지원사항, 관련 기관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운영사항, 지원을 위한 소요 재원 및 재원조달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


한채훈 의원은 “지난해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과 의왕시 내손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님을 면담하고, 올해 6월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아파트 옆 포일공원에서 진행된 쉐어블 마을축제에서 경계선지능인이 그린 우수한 그림작품을 직접 보면서, 현재 법과 행정 영역에 경계선지능인을 보호하는 정책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돼 조례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한채훈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우리 사회가 차별 없이 함께 더불어 발맞추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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