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관련기사[문화일보] ‘경계선 지능’아동 학습 돕기 중랑구 ‘나대로… 쑥쑥 캠프’







서울 중랑구는 인지력과 주의력이 부족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인지 발달과 학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나대로 학습자 인지·학습 쑥쑥 캠프’를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프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는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자 중랑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 진행한다.


캠프에서는 읽기와 쓰기 등 기초학습 강화 수업은 물론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사회 적응력 향상 수업도 제공한다.


주 1회 일대일 맞춤형 인지 학습을 지원하고 동기부여 등 심리·정서 지원도 병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랑구에 사는 초등학생은 오는 29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ungmahup@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사진) 중랑구청장은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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