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관련기사[느린IN뉴스] [2025 국감] 권칠승 의원, 경기도에 ‘당사자 의견 반영'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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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권칠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 = 권칠승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계선지능인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당사자와 학부모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소외계층”이라며 “정책적 배려가 있다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추진 중인 ‘경계선지능 청년 일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취지와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당사자와 학부모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느린학습자 부모님들은 누구보다 자녀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정책 수렴 과정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들의 아픔을 보듬는 것부터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의원은 “당초 150명 규모로 계획됐던 사업이 75명으로 축소됐다”며 사업 규모 축소 배경에 대한 점검과 참여 인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지능검사 비용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경계선지능 청년 다수는 사회적 관계를 두려워하거나 위축돼 집 밖을 나서지 못하는 ‘은둔형 외톨이’”라며 “40만~60만 원에 달하는 검사비를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구조는 참여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 의원은 “화성시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산업계와 연계해 느린학습자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과 상공회의소 등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배려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며 “당사자가 (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지능검사비는 내년부터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기업과 공공기관과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협의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출처 : 느린인뉴스(https://www.slowlearner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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