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관련기사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또와 나나' 집단상담 마무리

3c8bc326dc0ab.png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또또와 나나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사진 =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주원)는 지난 7월부터 구로구청 공모사업으로 느린학습자 인지정서향상지원사업 ‘잠재력 발굴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느린학습자 청소년의 자기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또래관계 사회성 기술을 증진하기 위해 ‘또또와 나나 집단상담’이 처음 시작됐다. 느린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신체 협응과 감각기능을 높이고자 리사이클링 패브릭 소재로 만드는 인형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됐다.

집단상담은 총 8회기로, 매주 토요일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초등집단과 중등집단을 나누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만든 핸드메이드 또또와 나나 토끼인형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표현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친밀감을 나누는 돈독한 시간을 가졌다.

느린학습자는 경계선지능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을 의미하며 또래에 비해 인지 및 발달 능력이 더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학습 적응력, 정서적, 심리적 등 부분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어 이들에 맞는 맞춤형 개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모든 활동의 주체가 ‘나’인 점이 좋았다”,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집단상담을 지도한 이효은 강사는 “친구들이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공간 안에서의 자유로움을 느끼고 활동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학교에 나아갈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2년 개소 이래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으로서 상담, 예방교육,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3년 6월 이후로는 사단법인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가 구로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상담복지전문기관으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개인상담, 심리검사, 교육, 연구, 긴급구조,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안전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구로구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02-1388(청소년전화)를 통해 24시간 전화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평일 9시~20시와 토요일 9~18시에 운영하며, 02-2060-1388로 전화하면 상담신청이나 기타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다.

출처 : 느린인뉴스(https://www.slowlearner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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