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에 사)느린학습자시민회의 활동보고대회에 대해
김상미이사님과 충북MBC 임규호의 저녁N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충북MBC 들어봤습니다. 방송분
느린학습자시민회가 주최한 ‘느린학습자시민회 활동보고대회’에서
느린학습자를 위한 조례가 제정돼야 한다는 주장했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
들어봤습니다 시간입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조례가 제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최근에 느린학습자시민회가 주최한 느린학습자시민회 활동보고대회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죠.
느린학습자시민회의 김상미 이사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느린학습자의 개념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부분을 말하는 겁니까?
느린학습자라는 거는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하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서 저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일반적으로 이르고 있습니다.
미국 정신장애진단 및 통계편람에 따르면 iQ 75~85에 해당하는 경계선지능을 느린학습자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느린학습자수는 어느 정도나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까?
정규분포에 의하면 약 13.59% 로 느린학습자수를 볼 수 있고요.
이렇게 하면 감이 잘 오지 않잖아요.
그래서 학생인구는 약 80만명 이것을 한학급당 인원으로 보면 3명정도로 볼수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숫자네요.
예~ 맞습니다.
청년인구만 해도 20대 인구도 약 90만명으로 보고 있거든요.
의외로 숫자가 많군요. 그러면 여기서 궁금한 것이요.
느린학습자의 경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다. 이렇게 애기하고 있는데
비장애교육시스템을 느린학습자에게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 뭐라고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처음에 느린학습자를 정의할때 표준편차가 -1이나 -2긴 하지만 IQ가 70~85정도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렇기 때문에 교육목표점이 조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장애 교육이 느린학습자에게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일단은 속도부분도 따라가지 못하고 저희가 추론하는 능력들이 미비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추론할 수는 없지만 계속적인 반복이라던가 방법이 달라야 되는데 지금 현실에 있는 이런 교육 부분으로는 아이들이 계속 누락되는 교육의 자존감하락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느린학습자들이 교육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느린학습자에게 맞는 교육의 모델링을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긴 고등학교때보면 우열반 나누잖아요 공부잘하는 친구들만 모아서 공부를 시키고 왜냐하면 못따라가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데, 비장애인들도 그러할진대 장애가 있는 분들은 당연히 따라갈 수가 없는 거죠
그러면 느린학습자를 위해서 어떤 지원을 해야됩니까?
느린학습자를 일단은 지원을 할때는 현재는 학령기에서는 저는 일반 선생님들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에 대한 인식개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느린학습자가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서 어떤 친구가
느린학습자인지를 몰라서 거기에 맞춰 교육을 해주지 못하는 현실이구요
학령기가 넘어가게되면 이 친구들은 학령기때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었고 심리정서적으로 굉장히 암울한 시기를 보냈었기 때문에 성년이 되고 나서도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경우들이 대다수입니다.
느린학습자 특성에 맞는 일자리 지원 시스템도 갖춰져야되고 그 다음에 취업을 위한 사회적 취약계층에도 법률적으로 명시화 시켜주는 등 일반인과 장애 사이의 모호한 경계에 있는 이 친구들을 위한 연구와 제도들을 하나하나씩 저희가 만들어가는게 지금 현재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서울시를 보니까 서울시를 시작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조례가 제정되고 있는데 우리 충북은 관련 조례가 없죠?
예 아직 충북은 관련 조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례조차도 없기 때문에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이렇게도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예 맞습니다.
저희가 뭔가를 지원을 하려면 근거자료가 있어야지만 연구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계획을 수립을 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한데, 지원조례가 아예 있지도 않기 때문에 뭔가 어려움을 호소를 하려고 해도 호소할 곳 자체가 없는 거죠. 부서 자체도 없는 거니까 그래서 지원조례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이사님 혹시 다른 지자체 조례 가운데 눈여겨 볼 만한 조례가 있을까요?
저는 고양시 조례가 눈여겨 보여지더라구요.
어떤 게 있습니까?
대부분이 학령기에 맞춰져 있었는데, 보통 평생교육법이나 청소년 교육쪽으로 맞춰져있는데 그 고양시 같은 경우는 청년 기본법을 주 조례의 해당하는 법으로 만들고 있거든요
이 청년기본법에서 청년느린학습자의 자립 및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청년의 자립에 대해서 고양시 청년느린학습자지원조례가 등장한 것이라서 학령기 뿐만 아니라
생애전반까지는 아직 걸치지는 못하지만 조금더 확장된 느린학습자지원법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게 눈여겨볼만한 조례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나중까지 생각한 조례군요.
하지만 아쉽게 조금 여기도 청년기까지만 되기 때문에, 40대 이상까지는 확상시키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인터뷰하고 있는 저도 느린학습자라는 용어가 낯설거든요.
어떤 사회적 관심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일단은 느린학습자가 있는 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관심을 필요로 하기 전에 먼저 느린학습자가 있습니다.
느린학습자는 이런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먼저 알리는게 필요하고
아 그러면 느린학습자가 뭐지라고 느린학습자를 바라봐주시는 눈길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아야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고민해주시기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인터뷰 중에 느끼는 것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 그 경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는 그걸 인지를 못하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렇다면은 장애를 갖고 계신 분들은 어디가 장애가 있으신지 거기에 맞춤 복지가 가능하지만 경계에 있는 분들은 그것도 힘들지 않습니까
예 맞습니다. 정말 모호하죠.
어디에 있는지를 자리를 정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이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여기에 맞는 자리나 시스템을 마련 할 수도 없고 그들의 존재조차도 놓치기 좋은 사각지대인 것이죠
그렇습니다. 우리 사회적 관심이 증폭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느린학습자시민회의 김상미이사입니다.
이사님 인터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2월 23일에 사)느린학습자시민회의 활동보고대회에 대해
김상미이사님과 충북MBC 임규호의 저녁N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충북MBC 들어봤습니다. 방송분
들어봤습니다 시간입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조례가 제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최근에 느린학습자시민회가 주최한 느린학습자시민회 활동보고대회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죠.
느린학습자시민회의 김상미 이사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느린학습자의 개념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부분을 말하는 겁니까?
느린학습자라는 거는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하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서 저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일반적으로 이르고 있습니다.
미국 정신장애진단 및 통계편람에 따르면 iQ 75~85에 해당하는 경계선지능을 느린학습자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느린학습자수는 어느 정도나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까?
정규분포에 의하면 약 13.59% 로 느린학습자수를 볼 수 있고요.
이렇게 하면 감이 잘 오지 않잖아요.
그래서 학생인구는 약 80만명 이것을 한학급당 인원으로 보면 3명정도로 볼수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숫자네요.
예~ 맞습니다.
청년인구만 해도 20대 인구도 약 90만명으로 보고 있거든요.
의외로 숫자가 많군요. 그러면 여기서 궁금한 것이요.
느린학습자의 경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다. 이렇게 애기하고 있는데
비장애교육시스템을 느린학습자에게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 뭐라고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처음에 느린학습자를 정의할때 표준편차가 -1이나 -2긴 하지만 IQ가 70~85정도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렇기 때문에 교육목표점이 조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장애 교육이 느린학습자에게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일단은 속도부분도 따라가지 못하고 저희가 추론하는 능력들이 미비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추론할 수는 없지만 계속적인 반복이라던가 방법이 달라야 되는데 지금 현실에 있는 이런 교육 부분으로는 아이들이 계속 누락되는 교육의 자존감하락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느린학습자들이 교육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느린학습자에게 맞는 교육의 모델링을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긴 고등학교때보면 우열반 나누잖아요 공부잘하는 친구들만 모아서 공부를 시키고 왜냐하면 못따라가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데, 비장애인들도 그러할진대 장애가 있는 분들은 당연히 따라갈 수가 없는 거죠
그러면 느린학습자를 위해서 어떤 지원을 해야됩니까?
느린학습자를 일단은 지원을 할때는 현재는 학령기에서는 저는 일반 선생님들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에 대한 인식개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느린학습자가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서 어떤 친구가
느린학습자인지를 몰라서 거기에 맞춰 교육을 해주지 못하는 현실이구요
학령기가 넘어가게되면 이 친구들은 학령기때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었고 심리정서적으로 굉장히 암울한 시기를 보냈었기 때문에 성년이 되고 나서도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경우들이 대다수입니다.
느린학습자 특성에 맞는 일자리 지원 시스템도 갖춰져야되고 그 다음에 취업을 위한 사회적 취약계층에도 법률적으로 명시화 시켜주는 등 일반인과 장애 사이의 모호한 경계에 있는 이 친구들을 위한 연구와 제도들을 하나하나씩 저희가 만들어가는게 지금 현재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서울시를 보니까 서울시를 시작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조례가 제정되고 있는데 우리 충북은 관련 조례가 없죠?
예 아직 충북은 관련 조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례조차도 없기 때문에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이렇게도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예 맞습니다.
저희가 뭔가를 지원을 하려면 근거자료가 있어야지만 연구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계획을 수립을 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한데, 지원조례가 아예 있지도 않기 때문에 뭔가 어려움을 호소를 하려고 해도 호소할 곳 자체가 없는 거죠. 부서 자체도 없는 거니까 그래서 지원조례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이사님 혹시 다른 지자체 조례 가운데 눈여겨 볼 만한 조례가 있을까요?
저는 고양시 조례가 눈여겨 보여지더라구요.
어떤 게 있습니까?
대부분이 학령기에 맞춰져 있었는데, 보통 평생교육법이나 청소년 교육쪽으로 맞춰져있는데 그 고양시 같은 경우는 청년 기본법을 주 조례의 해당하는 법으로 만들고 있거든요
이 청년기본법에서 청년느린학습자의 자립 및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청년의 자립에 대해서 고양시 청년느린학습자지원조례가 등장한 것이라서 학령기 뿐만 아니라
생애전반까지는 아직 걸치지는 못하지만 조금더 확장된 느린학습자지원법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게 눈여겨볼만한 조례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나중까지 생각한 조례군요.
하지만 아쉽게 조금 여기도 청년기까지만 되기 때문에, 40대 이상까지는 확상시키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인터뷰하고 있는 저도 느린학습자라는 용어가 낯설거든요.
어떤 사회적 관심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일단은 느린학습자가 있는 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관심을 필요로 하기 전에 먼저 느린학습자가 있습니다.
느린학습자는 이런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먼저 알리는게 필요하고
아 그러면 느린학습자가 뭐지라고 느린학습자를 바라봐주시는 눈길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아야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고민해주시기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인터뷰 중에 느끼는 것이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 그 경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는 그걸 인지를 못하는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렇다면은 장애를 갖고 계신 분들은 어디가 장애가 있으신지 거기에 맞춤 복지가 가능하지만 경계에 있는 분들은 그것도 힘들지 않습니까
예 맞습니다. 정말 모호하죠.
어디에 있는지를 자리를 정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이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여기에 맞는 자리나 시스템을 마련 할 수도 없고 그들의 존재조차도 놓치기 좋은 사각지대인 것이죠
그렇습니다. 우리 사회적 관심이 증폭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느린학습자시민회의 김상미이사입니다.
이사님 인터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