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느린학습자시민회 입장보도자료


사단법인 느린학습자시민회는


최근 우영우에 연결된 많은 언론기사와 관련하여, 

느린학습자를 자폐성장애와 연결하여 언급되는 것에 대해서 이런 연결방식이 느린학습자를 자폐성장애로 오인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느린학습자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우려는 밝히는 바이다. 


느린학습자 중 사회성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혹은 사회적 제도 미비로 인해 이를 개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자폐성장애로 등록하는 사례가 일부있다. 또한 자폐인 중에 경계선지능 범주에 있는 자폐성 장애인은 당연히 장애등록을 하는 것이 마땅하나 이들의 경우 자폐의 치료자원 및 제도적 지원만으로는 경계선지능인 즉 느린학습자로서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운 바, 경계선지능인을 포함한 느린학습자를 자폐성장애인으로 오인하도록 언론이 기사나 뉴스를 다루는 검을 개탄하며 느린학습자에대한 보다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뉴스와 기사를 다뤄주기를 강력히 호소하는 바이다. 


느린학습자는 자폐성장애의 스펙트럼이라는 말과 같이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어서 이를 스펙트럼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될 것 같으며 이 스펙트럼에 해당하는 다양한 양상을 정확하게 언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느린학습자 당사자도 자신의 특성으로만 느린학습자를 이해하는 것에서 벗어나 서로를 보다 폭 넓게 이해하고 공감하고 연대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